얀센 백신 접종 후기

하루 전날인 6월 11일 코로나 얀센 백신 예약 문자가 날아왔다.

 

 

토요일 12일 정오 12시 대망의 얀센 백신을 맞으러 갔다.

30세 이상인 예비군과 민방위를 우선적으로 맞혀 준다고 하길래 민방위에 포함되는 나는

잽싸게 6월 1일 날 예약해서 토요일 맞으러 갔다.

 

 

우선 별내면에 있는 우리 이비인후과 의원 정문이다.

도착하자마자 예비군? 민방위 일 것 같은 연령대 분들이 굉장히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50대로 보이는 어르신들도 잔여 백신을 맞으시려고 많이 대기하고 계시는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열 체크 및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백신 접종 후 주의 사항 플랫폼을 나눠준다.

아, 나는 독감 주사만 맞아도. 하루 정도는 아픈 체질이라 정말 많이 긴장이 된다ㅠ

 

 

내 차례가 되어 맞고 나왔다.

근육통 주사 , 불주사처럼 더럽게 아프긴 하다ㅠ

그래도 얀센 백신은 딱 1번만 맞으면 되고 아직 까진 멀쩡한 것 같아 다행이다.

 

 

얀센 백신 맞고 약 30분 정도 지나니 이렇게 카톡 메시지도 날아온다.

아무래도 백신 접종이 되었다는 인증서 같다.

아직 까진 멀쩡하며 발열 증세, 두통 , 오한 이런 건 없는 것 같다.

얀센 백신을 맞은 날은 불토에다 음주 가무를 좋아하는 나지만

그래도 오늘은 꾹꾹 참아야 될 것 같다.

절때 백신 접종일 후 3일간은 음주를 해서는 안된다.

 

얀센 백신 접종 후 약 2시간 정도 지나니  질병관리청 앱에서 이런 인증서도 발급해준다.

7월부터는 코로나 관련 정책이 달라지니 인증서를 꼭 한번 캡처 등 받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결론, 독감주사만 맞아도 하루는 아팠던 몸이기 때문에 맞고 나서 2시간 정도 지나니

근육통 및 어지러움증이 계속돼 맞은 날에만 타이레놀 한 3알 정도 먹은 것 같다.

(물론 심하면 하루 6알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주사 맞은 부위는 근육통처럼 아프고 , 난 어지러움증이 심했던 같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 백신 보균자이기 때문에 이 정도쯤이야 하고 버티니!

약 30시간 이상이 지난 지금 아무 일 없듯이 나은 것 같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없어져 마스크 벗는 그날이 왔으면 희망한다.